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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추천] 성소자와 그 가족을 위한 상담사례집
등록일
2021-12-21
작성자
상담심리학과


도서 제목 : 성소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상담사례집


역자 : 이은아, 조영미, 박도담, 윤은희, 이성원


도서 요약

이 책은 Dworkin교수와 Pope교수가 미국 내 최고의 성소수자 상담자들을 엄선하여, 그들이 성소수자와 그 가족들을 상담한 사례개념화를 편저한 사례집이다. 사례개념화의 양식은 상담계획 및 시행에 초점을 맞추어 일정 프토토콜을 따른다. 동시에 각 상담자마다 다양한 이론적 접근, 상담개입과 전략, 전문가의 통찰력이 자유롭고 풍부하게 기술되어 있기에, 실제 사례자를 만나는 매우 깊고 강렬하며 복합적인 서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다양한 전문가 발달단계와 이론적 접근을 가진 모든 상담자에게 두고 두고 참고할 만한 사례집이라는 이점을 제공한다.


- 이 책은 네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퀴어(queer), 퀘스처닝(questioning), 인터섹스(intersex), 커밍아웃, 인터섹스 및 트랜스젠더 내담자, 그의 가족과의 상담, 전 생애적 관점의 상담 및 진로발달과 같은 성소수자 내담자들이 직면한 다양한 전생애적 발달 문제를 살펴보고 있다. 인간에게 관계는 삶의 만족도와 긴밀한 연관성을 가진다.

2부는 성소수자의 관계 이슈를 살펴보고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을 서사하고 있다.

3부의 맥락적 이슈에서는 Bronfenbrenner의 생태체계학적 관점을 사례개념화에 적용한 다양한 사례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성소수 내담자가 경험하는 문화적 억압의 영향을 설명하고, 미국 원주민 성소수자에게 원주민 역사의 의미를 상담개입전략으로 활용하는 사례를 볼 수 있다. 또한 중국인, 게이, 기독교인인 사례자를 통해 내담자의 성장과정을 이해하고 내담자가 경험한 마이크로어그레션, 사회적 순응성 등을 상담계획에 활용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종, 민족, 성 지향의 교차정체성과 자아탄력성을 탐색하는 사례들도 만날 수 있다. 나아가 물리적 영향력으로 비도심에 거주하는 성소수자의 특수성을 살펴보는 사례와 종교적/영적 관련 이슈를 가진 성소수자의 고민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4부 웰니스 이슈에서는 레즈비언 관계에서 섹스, 성중독, HIV/AIDS, 물질남용 및 의존, 레즈비언 건강, 전환치료, 가정폭력, 심리검사의 활용, 성소수자 지위와 정치 등을 다루고 있다. 궁극적으로 성소수자, 커플 및 가족들이 스트레스원으로 가득 찬 세계에서 어떻게 심리적/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 지에 대한 질문과 그 답변을 찾아가는 과정을 서사하고 있다.


- 이 책은 미국상담심리학회(ACA)에서 출간한 권위 있는 저서로서, 현재 ACA의 판권을 받은 국내 번역서가 거의 없을 정도이다. 국내에서 믿을만한 성소수자 관련 전문도서는 거의 부재하다. 이런 결핍의 환경에서, 상담자가 이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듣고 상담개입과 전략을 도모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이 책의 목표는 상담자가 성소수자와 그 가족들을 상담함에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을 하는데 있어 기초자료로 기능하는데 있다. 또한 각 상담자의 위치에서 어떻게 성소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따뜻하고 적극적인 옹호를 발달시키고 행동하는가에 대한 첫 답변서로 기능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성소수자와 그 가족들이 일상을 건강하게 영위하는데 있어, 상담 전문가로서 보다 효과적인 역량을 준비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