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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예비작가들, 대구시민을 위한 AI 뉴테크 아트 전시회 열어
등록일
2024-10-30
작성자
대외협력부
조회수
130

경일대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 대구테크노파크-DIP와 협업하여 순회 전시 중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전시회 *‘미래의 파편들 - 뉴테크가 만든 예술의 조각들’*이 대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AI, VR, AR 등 최신 기술이 예술과 융합하는 과정을 대중에게 선보이며, 기술이 예술적 표현을 어떻게 확장하고 변화시키는지를 탐구한다.


  이번 전시는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 1층 미디어 월에서 1차 전시를 진행한 후,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 B1층 쇼룸에서 2차 전시가 이어진다. 전시에서는 기술이 우리의 일상과 예술적 감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다루며, 기술을 단순한 도구를 넘어 새로운 현실을 창출하는 역할을 탐구한다.


  전시의 철학적 기반은 하이데거의 '앵상' 개념에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AI가 확장하는 인간의 인식 능력과 VR이 제공하는 새로운 차원의 현실을 조명한다. 전시는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예술적 형식으로 표현하며, 특히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의 혁신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적, 예술적 가치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일대학교 메타콘텐츠융합전공 이준영 교수의 지도 하에 최비오, 김나영, 김동건, 박정수, 안은주, 이승훈, 이재호, 정서린, 정승재, 정아름, 천유성 학생들이 참여해 AI, VR을 활용한 영상 작품과 설치 미술을 선보이며, 기술과 예술의 경계에서 창의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 기획자인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4학년 최수한 군은 “‘미래의 파편들’이라는 전시 제목에는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 시대에서 예술이 직면한 도전과 가능성을 담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예술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어떻게 새로운 표현 가능성을 열어가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대구 시민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이 기술과 예술의 새로운 조화를 경험하며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호권 경일대 지방활성화사업단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신기술을 활용한 창작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중심의 교육과 신기술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일대학교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 (재)대구테크노파크 가상융합산업육성센터,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신기술 기반의 예술 창작을 통한 지역 문화 발전을 목표로 한다. 관람 시간은 1차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차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이번 전시는 대구 지역 예술가들이 뉴테크 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통해 기술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미래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창의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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