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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군산 새만금 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Baja 부문’에서 경일대학교 기계자동차 학생 12명으로 구성된 ‘Team Fast Field’가 “베스트 활동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32개 대학에서 45개 팀, 약 11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Team Fast Field는 Baja 부문(오프로드 타입)에 첫 도전하는 자작자동차를 선보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독특한 차량을 제작했습니다. 처음 자동차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이들은 여러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 배선을 사용하려 했지만 배선도가 맞지 않아 처음부터 배선을 다시 설계해야 했고, 구동 문제까지 겹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한 프레임 설계 및 제작, 파워트레인, 가속 및 제동 시스템, 안전벨트와 시트 장착 등 여러 부분에서 난항을 겪었으며, 특히 타이어 휠과 메인 프레임을 연결하는 어퍼암과 로우암을 제작하는 과정은 외부 도움 없이 해결해야 했던 큰 도전이었습니다.

자동차 제작 자체도 어려웠지만, 팀워크 문제 또한 이들의 과제 중 하나였습니다. 모든 팀원이 함께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에 원활한 협력이 필요했지만, 제작 과정에서의 많은 도전과 시간 압박 속에서 점차 더 나은 협업과 팀워크를 이루어 나갔습니다.밤낮을 가리지 않고 몇 달간의 노력 끝에, Team Fast Field는 Baja 부문의 기술 규정에 맞는 자작 자동차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제작 과정에서 문제 해결 능력과 팀워크를 크게 향상시키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대회 첫날, 가속력 및 제동 시험에서 네 바퀴가 모두 멈추지 않는 문제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태관, 유민종, 권영세, 이동형, 황영수, 김진섭 등 팀원들의 신뢰와 뛰어난 팀워크 덕분에 이들은 문제를 해결하고, 결국 결승전까지 진출해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